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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안착 후 매수 신호...이제는 10만 달러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9 [16:10]

비트코인, 7만 달러 안착 후 매수 신호...이제는 10만 달러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09 [16:1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주의 극심한 하락세를 뒤로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등 장세를 연출하며 투자 심리 회복에 나서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서 발생한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과 기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대강도지수(RSI)가 역사적 하단에 도달한 뒤 반등을 시작했으며 7만 달러 선을 다시 탈환하며 시장의 하락 추세 이탈을 시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규모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하락장에 베팅했던 투기 자본이 이탈하며 상방 압력이 가중되었다.

 

지난 일요일 진행된 미국 슈퍼볼 경기에서의 대대적인 광고 공세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무대에서 가상자산의 대중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송출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광고 직후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거래량이 활기를 띠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친가상자산 정책 행보와 국가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가상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관 자금의 선제적 유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조속한 입법 추진 소식은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매수 근거를 제공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압도적인 온체인 지표를 기록하며 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대기열이 사상 최고치인 400만 ETH를 기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솔라나 역시 네트워크 활성도가 증가하며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펀딩비가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레버리지 거품이 완전히 제거된 뒤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기술적 반등과 정책적 호재가 결합하며 하반기 상승 랠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 기관들의 현물 ETF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 2,000달러 저항선을 강력하게 돌파할 경우 시장은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주요 자산들의 지지선 안착 여부를 확인하며 중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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