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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탈환하니...BNB-XRP 시총 전쟁 격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9 [00:30]

비트코인 7만 달러 탈환하니...BNB-XRP 시총 전쟁 격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9 [00:30]
비트코인(BTC), BNB,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BNB,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바이낸스 코인(BNB)이 리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 자리를 탈환하며 주말 가상자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조던 리안체프(Jordan Lyanchev)는 "비트코인이 주중 기록했던 가파른 하락세를 뒤로하고 한때 7만 달러 선을 탈환해,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리안체프는 샌티먼트(Santiment)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상대강도지수, RSI)가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과매도 구간을 지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말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암호화폐 간의 순위 변동이다. BNB는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가총액 기준 엑스알피(XRP)를 밀어내고 전체 시장 4위에 올랐다. XRP는 지난 2월 6일 한때 18% 급등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비트코인의 7만 달러 안착 실패와 맞물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는 사이 BNB가 안정적인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반등 흐름에 동참하며 주말 장세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2,500달러 선을 방어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솔라나 역시 네트워크 활성도가 증가하며 하락분 만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 전체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규모가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거래 참여가 다시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내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NB와 XRP의 시가총액 격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향후 며칠간의 거래량이 순위 굳히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등 대형 기관들의 비트코인 추가 비축 소식과 유동성 개선이 맞물려 주말 이후의 주간 거래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제 단순한 가격 회복을 넘어선 본격적인 추세 전환 여부를 시험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BNB가 4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경우 시장은 다시 한번 강세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미결제 약정 변화와 주요 거래소의 유출입 현황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주 장세를 준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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