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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존버 투자자가 본 엑스알피, 지금 가격은 '가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8 [07:48]

10년 존버 투자자가 본 엑스알피, 지금 가격은 '가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08 [07:48]
리플(XRP)

▲ 리플(XRP)   

 

비트코인(BTC)이 최근 6만 달러 선까지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인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한때 1.15달러 선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10년 차 장기 보유자가 현재의 가격 흐름과 펀더멘털의 괴리를 지적하며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10년 동안 XRP를 보유해 온 닉네임 ‘Ripplebull Winkle’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비정상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ETF 자금 유출과 규제 당국의 압박 등으로 인해 가격이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들의 XRP 도입과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시세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체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펀더멘털은 완전히 달라졌다. ETF 자금 흐름과 은행들의 신고서, 그리고 허가형 인프라가 이미 가동 중"이라며 "가격이 현실을 반영하기 시작하면 그 회복 속도는 매우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XRP를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위기가 오히려 펀더멘털과 가격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또한 시장의 공포에 맞서 투자 심리를 다독였다. 그는 워런 버핏의 명언인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말을 인용하며, 현재의 폭락장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암시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과도한 공포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적인 가치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코덱스(CoinCodex)의 예측 모델 역시 장기적인 우상향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해당 모델에 따르면 XRP는 2026년 말 1.33달러(+2.68%)를 기록한 뒤, 2030년에는 4.73달러(+264.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2040년에는 7.07달러, 2050년에는 현재 가격 대비 762% 상승한 11.21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결국 전문가들과 장기 보유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현재의 가격 하락이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일시적 왜곡이라는 점이다. 규제 불확실성과 시장 전반의 약세가 걷히고 펀더멘털이 가격에 반영되는 시점이 오면, XRP는 그 어떤 자산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반등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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