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스탠다드차타드, 2026년 솔라나 목표가 하향...장기 전망은 '낙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08:05]

스탠다드차타드, 2026년 솔라나 목표가 하향...장기 전망은 '낙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5 [08:05]
솔라나(SOL)

▲ 솔라나(SOL)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솔라나(Solana, SOL)의 2026년 말 목표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2030년까지 큰 폭의 상승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솔라나의 2026년 목표가를 기존 310달러에서 250달러로 낮췄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내 다른 자산들과의 성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은행 측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팀을 이끄는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이번 목표가 하향의 배경으로 탈중앙화거래소(DEX) 내 자금 흐름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2025년 5월 분석 당시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은 밈코인 거래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이러한 변화가 솔라나가 단순한 투기성 자산 거래 중심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소액 결제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비록 단기적인 가격 폭발력은 낮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제 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결제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켄드릭은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회전율이 이미 이더리움 대비 2~3배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솔라나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고빈도 소액 결제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은행은 향후 AI 기반 결제 등 소액 결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솔라나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록 2026년 목표가는 하향 조정됐지만, 스탠다드차타드는 2030년까지의 장기 로드맵은 그대로 유지했다. 은행은 솔라나가 2027년 400달러, 2028년 700달러, 2029년 1,200달러를 거쳐 2030년 말에는 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솔라나의 결제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다.

 

시장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이번 보고서가 솔라나를 단순한 밈코인 놀이터가 아닌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재정의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솔라나가 단기적인 가격 조정기를 거쳐 장기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려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