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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급락 이유는…공포 확산·기관 이탈·기술적 붕괴가 겹쳤다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5% 넘게 급락하며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24시간 동안 5.40% 하락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하락률 3.91%를 웃도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특정 이슈보다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흐름의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2.5% 이상 밀리며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고, 하루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7억 9,4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정리됐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면서 이더리움 역시 연쇄적인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기관 자금 이탈과 극단적인 투자 심리 악화도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약 1억 9,662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자금 이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까지 하락해 ‘극도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방어적 매도가 겹치며 수급 부담이 확대됐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를 뚜렷하게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은 7일·3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한 상태로, 단기와 중기 흐름 모두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5.13까지 떨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음의 영역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약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2,109달러 부근이 핵심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과매도 신호가 뚜렷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기관 수급이 개선되지 않는 한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경계론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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