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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6천 달러까지 열려 있다”… 비트코인 하단 경고 잇따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19:25]

"5만 6천 달러까지 열려 있다”… 비트코인 하단 경고 잇따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2/04 [19:25]
비트코인 폭락

▲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시장이 추가 하락 압력 속에서 국지적 저점을 다시 시험하며 전반적인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2% 감소한 2조 5,900억 달러까지 내려앉았으며, 장중 한때 2조 4,900억 달러까지 밀리며 지난해 4월 저점 구간에 근접했다. 주요 코인 가운데 솔라나는 하루 기준 6.8% 급락해 비트코인 2.9%, 이더리움 1.6%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트론은 하루 1%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화요일 2025년 저점을 이탈하며 7만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지난해 11월 초 수준까지 되돌림을 보였다. 수요일 들어 소폭 반등했지만, 고점과 저점이 모두 낮아지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반등 시 매도 압력이 우세한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 기준 과매도 구간과 가격-지표 간 다이버전스가 관측되고 있으나, 과거 약세장에서는 유효하지 않았던 사례도 있었다.

 

시장 환경 역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 정책 불확실성과 케빈 워시 연준 인사 가능성은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해 위험자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상승을 견인할 뚜렷한 촉매가 부재한 상황에서 하락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비트코인이 5만 6,000달러에서 5만 8,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비트와이즈와 컴퍼스 포인트는 현재 국면이 약세장의 후반부에 해당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저점 범위를 6만~6만 8,00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제이피모건 설문에 따르면 전 세계 30개국 자산운용사들은 인공지능을 핵심 투자 테마로 꼽은 반면, 암호화폐를 주요 주제로 본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독일 ING은행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연계 상장지수채권(ETN) 거래를 허용하며 제도권 접근성을 확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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