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최근의 하락 폭풍을 뚫고 103달러 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선물 시장의 과열된 거래량이 위태로운 줄타기를 예고하고 있다.
2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2.2% 반등하며 10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장중 101.70달러에서 105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지만 거래 열기는 뜨겁다. 24시간 현물 거래량은 9억 8,8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선물 거래량은 110억 4,000만 달러로 현물 시장의 10배를 웃돌아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단기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지난 일주일간 16.2%, 한 달 기준으로는 22% 이상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솔라나는 현재 95달러 지지선 위에서 위태로운 횡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구간은 최근 급락세가 멈춘 1차 방어선으로, 만약 95달러 아래로 일일 종가가 형성된다면 하락세가 가속화되어 90달러 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적 장벽도 만만치 않다.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128.6달러, 100일 EMA는 140.4달러에 위치해 강력한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 가격이 이 이동평균선들을 뚫지 못하는 한 현재의 상승은 추세 반전이 아닌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평균 방향성 지수(ADX)가 42를 기록하며 강한 하락 추세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고 있어 투자 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110달러 회복과 함께 ADX 지표의 진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시장 분석가 비트구루(BitGuru)는 X를 통해 "솔라나가 97달러에서 100달러 지지 구간을 사수하는 것이 단기 생존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2달러에서 9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반등에 성공할 경우 110달러에서 115달러 구간의 매도 벽을 넘어서야 하며, 진정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122달러에서 126달러 구간을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586억 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미결제 약정이 63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95달러 지지 여부와 128달러 저항 돌파 여부를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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