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한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소프트웨어인 마이닝OS(MiningOS)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테더 측은 이 소프트웨어가 모듈식으로 설계된 확장 가능한 운영 체제로 취미로 채굴을 하는 개인부터 대규모 기관 투자자까지 모든 규모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테더는 그동안 채굴 산업이 폐쇄적인 시스템과 독점적인 도구 탓에 성장에 제한을 받아왔다고 지적하며 마이닝OS가 투명성과 개방성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닝OS는 홀펀치 P2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중앙화된 서비스나 제3자에 대한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가 채굴 설정을 자유롭게 조정해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는 마이닝OS가 가정용 소규모 채굴기부터 여러 지역에 걸친 산업용 채굴장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완벽한 운영 플랫폼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잭 도시가 이끄는 블록이 자사 하드웨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내놓은 것과 달리 테더의 시스템은 광범위한 인프라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범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아파치 2.0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테더는 지난해 6월부터 값비싼 제3자 공급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신규 채굴자들이 시장에 진입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출시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 토큰화, 비트코인 및 금 보유량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테더의 광폭 행보 중 하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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