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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겐세일"...톰 리, 이더리움 '풀매수' 외친 진짜 이유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3 [16:30]

"지금이 바겐세일"...톰 리, 이더리움 '풀매수' 외친 진짜 이유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03 [16:30]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올해 들어 20% 넘게 급락하며 역대 최악의 1분기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활성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지금이 저가 매수의 적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 리서치 총괄은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레버리지 부재와 귀금속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 때문이라며 현재 가격대를 매력적인 진입 구간으로 평가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21% 하락하며 역사상 세 번째로 저조한 1분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 총괄은 가격 약세와 달리 온체인 활동과 펀더멘털은 오히려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월 15일 이더리움 일일 트랜잭션 수는 280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26년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최대 100만 개까지 치솟았다. 리 총괄은 2018년과 2022년의 암호화폐 침체기에는 거래 활동과 활성 지갑 수가 급감했으나 지난 12개월 동안은 이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펀더멘털 외적인 요인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10일 급락 이후 시장에 레버리지가 돌아오지 않은 점과 귀금속 가격 급등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빨아들이는 소용돌이 역할을 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리 총괄이 이끄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BitMine)은 이번 하락장을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비트마인은 지난주에만 4만 1,788ETH를 추가로 매입하며 저가 매수 전략을 실행에 옮겼다. 리 총괄은 비트마인이 펀더멘털 강화에 주목해 이번 조정을 매력적인 기회로 보고 이더리움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며 현재 가격은 이더리움의 높은 효용성과 미래 금융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마인은 전체 공급량의 3.55%에 해당하는 428만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목표치인 5%의 70%를 달성한 규모다. 또한 보유 물량 중 약 287만ETH를 스테이킹하여 운용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비트마인의 미실현 손실은 7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주에만 25% 이상 폭락하며 3,000달러 선에서 2,200달러까지 밀려났다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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