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1.50달러 지지선 붕괴 위협을 받는 대규모 매도세에 직면했지만, 인공지능(AI) 모델은 이달 말까지 가격이 2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거시경제적 압박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지만, 과매도 신호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24시간 동안 4% 넘게 급락하며 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12.5% 이상 하락하며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자산들의 자금 유출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96달러와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2.46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어, 뚜렷한 반전 신호 없는 확고한 약세장 구조를 확인시켜 주었다.
기술적 지표인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0 부근에 머물며 과매도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매도 모멘텀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XRP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무는 한, 이러한 반등은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인 조정 성격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핀볼드가 오픈AI의 챗GPT를 통해 분석한 결과, 2026년 2월 28일까지 XRP가 지지선을 확보하고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AI 모델은 현재 XRP가 급격한 가격 변동 이후 변동성 압축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결정적인 추가 하락 붕괴가 없는 상황에서, 급격한 매도보다는 정해진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회귀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챗GPT는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로 XRP가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하게 상승해 2.10달러에서 2.25달러 구간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가 지속되는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1.80달러에서 1.90달러 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강력한 호재가 동반되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40달러에서 2.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했을 때, AI는 오는 2월 28일 XRP의 가격을 2.15달러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투기적 과열보다는 건전한 조정과 다지기 과정을 통한 통제된 상승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등 시장 전반이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XRP가 시장 수익률을 밑돌기보다는 서서히 우상향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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