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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닥 아니다"...비트코인, 대폭락의 서막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1 [19:30]

"아직 바닥 아니다"...비트코인, 대폭락의 서막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01 [19: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 정부 셧다운 공포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요 지지선인 8만 달러를 내주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장중 2,900억 달러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2,910억 달러나 폭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가격이 소폭 회복되며 일일 손실폭을 1,830억 달러 수준으로 줄였으나 전체 시가총액은 2조 6,300억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에 퍼진 약세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반에 하방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매도세가 다시 거세질 경우 시가총액 2조 6,100억 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 달러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며 시장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7만 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기술적 패턴인 상승 쐐기형을 하향 이탈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12.6%의 추가 하락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하락으로 약세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가격이 7만 5,85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기술적 주요 지지 구간인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조정 국면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매도 세력이 시장 주도권을 쥔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요 지지선인 7만 8,363달러 사수 여부에 쏠리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마저 뚫린다면 약세 패턴이 완전히 고착화됐음을 확인하는 셈이 된다.

 

반등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8만 2,503달러를 회복하고 해당 가격대를 확실한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 전체 시장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주 초반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2조 6,700달러를 돌파한다면 2조 7,400달러까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8만 달러 재탈환과 안착 여부가 단기적인 시장 안정화와 추가 하락 방어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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