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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공식 깨진 이더리움, 2월에는 60% 반등 성공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31 [08:30]

1월 공식 깨진 이더리움, 2월에는 60% 반등 성공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31 [08: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역사적 강세 패턴과 달리 1월 하락세를 기록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고래 세력의 매집과 기술적 반등 신호에도 불구하고 2025년의 폭락 악몽을 재현할지 아니면 추세 반전에 성공할지 중대한 기로에 섰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월 한 달간 약 7% 하락하며 통상 32%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역사적 추세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2016년 이후 이더리움의 2월 평균 수익률은 15%로 긍정적인 편이지만 올해와 유사하게 약세로 한 해를 시작했던 2025년의 경우 2월에만 32%에서 37% 폭락한 전례가 있어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용 암호화폐 생태계 비투빈페이(B2BINPAY) 분석팀은 역사적 패턴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현재 이더리움에 즉각적인 상승 촉매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상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 쐐기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매도 압력 약화와 추세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만약 상향 돌파에 성공할 경우 최대 6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한 가격 저점은 낮아지는 반면 상대강도지수는 37 부근을 유지하는 상승 다이버전스 조짐이 포착되어 기술적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반등 가능성과 잠재적 위험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는데 순 미실현 손익(NUPL) 지표는 현재 0.19로 희망과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2,200달러에서 4,800달러로 110% 급등하기 직전인 2025년 6월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완전한 항복 단계인 마이너스권에는 도달하지 않아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장기 보유자들의 축적 활동은 1월 초 33만 8,700ETH에서 월말 15만 1,600ETH로 55% 급감하며 매수 확신이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관과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는데 1월 한 달간 고래 세력은 약 400만ETH를 매집하며 2025년 같은 기간 매도 우위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유입과 유출이 반복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비투브로커(B2BROKER)의 존 무리요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이를 시장 이탈이 아닌 전술적 자산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그는 2월에 현물 수요보다 파생상품 활동이 가격 형성을 주도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2월 이더리움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지지선을 2,690달러로 제시하며 이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2,1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대로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구조적 저항선인 3,000달러를 회복해야 하며 이후 3,340달러와 3,520달러를 차례로 돌파해야만 4,030달러를 향한 강세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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