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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美 상원 결정에 환호...SEC 혼란에 철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31 [09:30]

리플 CEO, 美 상원 결정에 환호...SEC 혼란에 철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31 [09:30]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상원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히며, 장기간 암호화폐 시장을 짓눌러온 규제 혼선이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미 상원 농업위원회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진전시킨 데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업계에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를 한층 안정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 가운데 상품 성격을 지닌 자산에 대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물 시장에 대한 규칙 제정은 물론, 고객 자금 분리 보관과 의무 공시 등 소비자 보호 장치도 포함된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 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해 규제 중복과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토대로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보호 조항도 포함됐다.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규제 틀이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혼란보다 명확성이 낫다”며, 명확한 규칙이 없던 과거의 혼선이 업계를 위축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는 이번 입법 진전이 SEC와의 소송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이 제한됐던 리플 생태계에도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규제 당국이 소송을 통해 사후적으로 규칙을 정의하는 방식이 업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현재 마련되는 기준이 향후 암호화폐 창업가 세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인 존 부즈먼(John Boozman) 상원의원은 법안과 관련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명확한 규칙을 제시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혁신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흐름이 암호화폐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편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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