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 상장 과정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우선시한다는 의혹을 일축하며 모든 거래소 협의의 중심에는 XRP 레저가 있다고 공식 해명했다.
1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글로벌 파트너 성공 책임자 루크 저지스(Luke Judges)는 최근 RLUSD 출시와 관련해 회사가 이더리움(Ethereum)을 XRP 레저(XRP Ledger, XRPL)보다 선호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더스캔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RLUSD 유통량은 11억 1,200만 달러 이상이다. 반면, XRP 레저 기반 유통량은 약 3억 3,700만 달러에 그쳐 엑스알피(XRP) 보유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러한 우려는 최근 바이낸스(Binance)가 RLUSD 거래 지원을 시작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만 우선 적용하고 XRP 레저 통합은 추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더욱 증폭됐다. 비판론자들은 이더리움과 XRP 레저 합산 RLUSD 시가총액 14억 5,000만 달러 중 대다수가 이더리움에 집중된 현상을 지적하며 리플이 자체 생태계인 XRP 레저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지스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은 거래소들과 RLUSD 상장을 논의할 때마다 항상 XRP 레저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일부 거래소가 이더리움 기반 RLUSD를 먼저 출시하는 이유는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함일 뿐 리플이 XRP 레저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현재 RLUSD 상장을 준비 중인 모든 거래소 플랫폼이 출시 시점에 XRP 레저를 지원하거나 향후 통합을 공식적으로 약속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저지스는 자신의 발언이 사과가 아닌 온라인상에 퍼진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외부의 시선이 리플의 실제 전략을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리플이 XRP와 XRP 레저에서 다른 사업 분야로 중심축을 옮기려 한다는 기존의 루머와 맞물려 확산했다. 이에 대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는 XRP가 여전히 회사 전략의 핵심임을 거듭 확인했으며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 또한 다가오는 XRP 커뮤니티 데이에서 XRP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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