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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뚫린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 바닥은 도대체 어디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30 [13:20]

지지선 뚫린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 바닥은 도대체 어디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30 [13:2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핵심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를 심화하고 있다. 매도 세력인 곰(Bear)이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마저 추가 하락을 경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1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가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이 각각 주간 손실률 6%, 3%, 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1월 저점인 8만 600달러(80,6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800달러 아래로 밀려났고 리플 역시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추락해 하락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은 수요일 9만 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8만 5,569달러의 하단 통합 경계선마저 내어주며 8만 2,000달러 부근까지 밀려났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9를 기록해 과매도 구간인 30을 하회하며 강력한 매도세를 나타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지난 1월 20일 발생한 약세 교차 이후 붉은색 히스토그램이 확장되며 부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만약 11월 저점인 8만 600달러가 무너진다면 지난 4월 7일 저점인 7만 4,508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더리움 또한 3,017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후 하락 반전하며 핵심 지지선인 2,749달러를 하향 이탈하고 있다. 피보나치 61.8% 되돌림 구간인 이 가격대가 일봉 종가 기준으로 붕괴될 경우, 지난해 11월 21일 저점인 2,623달러를 거쳐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있다. 이더리움 역시 RSI와 MACD 등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강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반등을 위해서는 3,017달러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엑스알피는 1.96달러 저항선에서 밀려나며 일일 지지선인 1.83달러를 지켜내지 못하고 1.75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10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하락 쐐기형 패턴의 하단 추세선인 1.5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등을 위해서는 1.83달러 선을 다시 회복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매도 압력이 우세한 형국이다.

 

결과적으로 주요 암호화폐 모두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서 매도 세력에게 주도권을 내어준 상태다. 비트코인의 8만 5,569달러 회복 여부와 이더리움 및 리플의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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