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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붕괴 카운트다운’ 베테랑 트레이더의 경기침체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06:42]

‘전면 붕괴 카운트다운’ 베테랑 트레이더의 경기침체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8 [06:42]
‘전면 붕괴 카운트다운’ 베테랑 트레이더의 경기침체 경고/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전면 붕괴 카운트다운’ 베테랑 트레이더의 경기침체 경고/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금·은과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질주하는 가운데, 한 베테랑 트레이더가 “전면 붕괴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2026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공개 경고해 시장에 긴장감을 던졌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트레이더 ‘노리밋(NoLimit)’은 백악관 내부와 연결된 지인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근거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게시글에서 현재의 거시 환경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노리밋이 지목한 핵심 신호는 연방준비제도의 긴급 레포(repo) 시설 사용 급증, 금과 S&P500 간 괴리 확대, 그리고 두 자산의 비율이 주요 지지선을 하회한 점이다. 특히 경기침체 조기 경보 지표로 알려진 ‘삼 규칙(Sahm Rule)’이 최근 0.35%~0.50%의 위험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침체 경고음이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상업용 부동산 부채 위험,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을 둘러싼 미 법무부 조사, 대형 기업 파산 증가 등도 추가적인 경고 신호로 제시됐다. 그는 이런 요인들이 동시에 누적되며 시스템 전반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리밋은 특히 투자자들에게 달러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탈달러화’ 흐름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국가 간 결제에서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달러는 여전히 글로벌 준비자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 결제 비중도 지난해 12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백악관 내부가 혼란에 빠져 있으며, 1월 3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탈중앙 예측시장에서는 셧다운 발생 확률이 80% 안팎까지 치솟은 상태다.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2026년 초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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