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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추락 언제까지?...전문가 "하반기 비트코인 역대급 불장 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26 [11:10]

암호화폐 추락 언제까지?...전문가 "하반기 비트코인 역대급 불장 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26 [11:10]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 은,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금과 은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현재 과열된 금 시장의 역사적 고점 신호와 미국 중간선거 해의 반등 패턴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순한 침체가 아닌 거대한 기회의 변곡점에 서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금은 65%, 은은 200% 폭등한 반면 비트코인은 오히려 급락하며 투자자들에게 깊은 절망감을 안겨주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이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기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모든 기술주와 원자재가 상승하는 동안 철저히 소외된 지금이야말로 감정적인 매도보다는 냉철한 분석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금 시장의 과열 징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섣부른 추격 매수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12개월 차트 기준 금의 상대강도지수가 91.5에 도달했다. 1971년 이후 모든 주요 랠리의 고점을 알리는 역사적인 매도 신호였다는 것이다. 그는 "피보나치 4.236 되돌림 선이 위치한 5,000달러 구간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다르다는 낙관론에 취해 바닥권에 있는 암호화폐를 매도하고 고점에 다다른 금을 매수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2026년은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로 상반기의 약세 이후 하반기에는 강력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선거 승리를 위해 주식 시장 부양과 금리 인하 등 유동성 공급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는 변동성이 크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시장은 상승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어 현재의 침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기술적 분석상 비트코인은 베어 플래그 패턴을 형성하며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만 5,000달러에서 6만 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203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매력적인 거시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평균 20%만 성장해도 2030년에는 18만 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등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장기적인 우상향 추세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데이비스는 현재의 시장 소외감에 휩쓸려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변경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을 주요 자산임을 확신하며 인내심을 갖고 시장의 사이클이 순환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승리하는 투자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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