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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브랜트 "이만큼 집요한 집단은 처음"...XRP 커뮤니티 저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13:29]

피터 브랜트 "이만큼 집요한 집단은 처음"...XRP 커뮤니티 저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30 [13:29]
리플(XRP)

▲ 엑스알피(XRP)  

 

5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엑스알피(XRP) 투자자들의 광적인 낙관론을 저격하며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트는 자신의 50년 거래 인생에서 XRP와 은 투자자들만큼 쉽게 미끼를 무는 집단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브랜트는 은이 5달러였던 1975년부터의 거래 역사를 돌이켜보며 XRP와 은 강세론자들의 맹목적인 낙관주의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X(구 트위터)의 팔로워들에게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론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이들의 유별난 집착을 조명했다.

 

브랜트의 발언에 대해 XRP 레저 검증자인 벳(Vet)은 투자자들의 굴하지 않는 신념을 언급하며 맞섰다. 브랜트는 이전에도 XRP 강세론자들을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극도로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가장 집착적인 집단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XRP 보유자들은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5년 가까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실제로 XRP 투자자들은 2021년 불장 당시 다른 가상자산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XRP가 저점에 머물렀던 시기를 견뎌낼 만큼 강력한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2024년 11월 약 0.50달러에서 상승을 시작한 XRP는 630% 이상 폭등하며 지난 7월 3.66달러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비록 현재는 고점 대비 하락하여 1.8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신념은 여전히 공고한 상태다.

 

12월 들어 XRP는 약 12.91% 하락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14%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뜨거워지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동안에도 XRP 현물 ETF에는 주간 6,400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되었다. 이는 브랜트의 비판적 시각과는 별개로 기관 자금이 XRP의 장기적인 가치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전설적인 트레이더의 조롱 섞인 비판과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XRP 커뮤니티의 결속력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관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신념이 향후 가격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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