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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철회 악재에도 폭등 조짐..."그동안은 개미 털기였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30 [08:30]

솔라나, ETF 철회 악재에도 폭등 조짐..."그동안은 개미 털기였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30 [08: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코인셰어스의 현물 ETF 신청 철회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집세에 힘입어 13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입증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00억 달러 규모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솔라나와 엑스알피(XRP), 라이트코인(Litecoin, LTC) 관련 ETF 신청을 전격 철회했다. 해당 소식은 11월 28일 전해졌으며 올해 들어 관련 펀드 출시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됐다. 코인셰어스는 펀드 설립 과정의 난항을 이유로 등록 명세서 철회를 요청했으며 예고 없던 결정에 시장 참여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솔라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 하락에 그치며 13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지켜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오히려 8% 상승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40억 6,000만 달러로 14.6% 급증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 30일간 18% 하락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대비 1.27% 밀리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과 확연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기업 재무 부서들이 솔라나 보유량을 1,600만SOL 이상으로 대폭 늘리며 가격 방어의 주역으로 등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들의 매집세는 2025년 늦여름부터 시작돼 11월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매월 보유량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추세다. 이러한 기업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는 솔라나 시장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방증한다.

 

기술적 분석 지표를 살펴보면 솔라나는 130달러에서 137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힘을 응축하고 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47을 기록해 과매수나 과매도 어느 쪽으로도 쏠리지 않은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신호선 바로 아래 위치하며 히스토그램이 양과 음의 영역을 오가는 등 뚜렷한 방향성 탐색 과정을 거치고 있다.

 

향후 솔라나 가격은 15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137달러를 확실하게 뚫어낼 경우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지만 현 구간을 유지하지 못하면 1차 지지선인 130달러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상존한다. 투자자들은 130달러 지지 여부를 핵심 분기점으로 삼고 시장 움직임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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