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약세장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술적 지표가 2021년 말과 유사한 흐름을 재현하고 있어, 현재의 조정이 단순 되돌림을 넘어 중기 하락 사이클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S&P500은 전일 0.6% 하락한 6,630.21에 마감하며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3% 내린 6,617.32에 마감했다). 트레이딩뷰 분석가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일간·주간 차트 모두에서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현 조정이 구조적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간 RSI에서 확인되는 지속적 하락 다이버전스가 핵심 경고 신호로 지목됐다. 지수는 고점을 높여가는 반면 RSI(상대강도지수)는 10월 말 이후 계속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21년 11월과 동일한 패턴이다. 당시에도 RSI 다이버전스는 마지막 단기 랠리 이후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이어진 2022년 약세장 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분석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주요 지지 역할을 해온 100일 이동평균선도 핵심 레벨로 꼽혔다. 이 지지선을 주간 기준으로 하향 이탈할 경우, 구조적으로 강세 사이클이 끝나고 약세장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 구간은 최근 강세장의 주요 상승 국면에서도 반복적으로 바닥을 형성한 지점이다.
만약 하락 전환이 확인될 경우 S&P500이 향할 다음 지지대는 200주 이동평균선으로, 이는 2022년 약세장에서 약 27.6% 조정 후 저점이 형성된 레벨이다. 현재 가격대 기준으로 주요 매집 구간은 5,300~5,000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수가 조정 전 새로운 고점을 만든다면 하락 폭도 그에 맞춰 재산정될 수 있다.
이런 기술적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확산되는 약세 심리와 맞물린다. 그럼에도 일부 월가에서는 내년 S&P500이 여전히 7,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며 시장의 시각은 명확히 양분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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