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이 11월 강세 랠리를 예고하는 기술적 신호와 온체인 흐름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자금 유입과 거래소 순유출이 겹치며 2.77달러 이상 돌파 시 단기 랠리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10월 한 달 동안 약 7.5%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지만, 중순 저점 대비 109% 반등하며 상승 모멘텀을 되찾고 있다. 이번 반등은 에버노스(Evernorth)의 10억달러 규모 XRP 매입과 리플의 전략적 인수 발표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의 가격 구조는 올해 4월과 6월 랠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과거 두 차례 반등은 장기 상승 추세선 지지선을 바탕으로 0.5~0.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3.20~3.40달러)까지 이어졌으며, 6월에는 3.66달러로 멀티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근거로 11월에는 먼저 2.77달러(0.382 피보나치 및 20일 EMA)에 도달한 뒤 2.75~3.00달러 구간까지 12~18%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지표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10월 19~20일 XRP의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Net Position Change)가 –278만 개로 사상 최대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에버노스의 10억달러 규모 매입 시점과 맞물리며, 대규모 보유자들이 물량을 콜드월렛으로 이동시켜 매도 압력을 줄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단기 촉매가 포착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2.68달러 부근에 약 1,591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유동성이 몰려 있으며, 이 구간이 단기 ‘자금 자석(magnet level)’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가격이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약 3,91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단기 숏 스퀴즈가 촉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 순유출과 기술적 저항 돌파 가능성을 근거로 XRP가 11월에 2.75~3.0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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