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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친암호화폐 정책...사상 최대 강세장 불꽃 지핀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3:25]

달러 약세·친암호화폐 정책...사상 최대 강세장 불꽃 지핀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6 [13:25]
미국 비트코인

▲ 미국,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은 2026년 미국 정치 지형 변화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강력한 정책 집행력을 확보할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같은 주요 암호화폐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트럼프 정부가 준비 중인 주권 국부펀드가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10배에 달하는 10조~20조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조성할 잠재력이 있으며, 그 자금의 일부가 암호화폐에 투입될 경우 폭발적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미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통해 수십만 BTC를 국가 차원에서 확보했으며, 향후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같은 친(親)암호화폐 법안이 추진되면서 제도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실현되면 미국이 금 보유고와 병행해 비트코인을 국가 재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국부펀드 자산의 20%만이 암호화폐에 배분된다면 약 2조 달러가 시장에 유입돼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의 자금이 흡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제조업 부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비트코인과 같은 디플레이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분석에서 트럼프의 공개적인 친암호화폐 기조가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401k 퇴직연금 등 제도권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공화당의 정치적 우위가 현실화될 경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강세장이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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