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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113% 급증…이더리움 4,500달러 돌파 초읽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2:20]

ETF 자금 113% 급증…이더리움 4,500달러 돌파 초읽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12 [02: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5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반등세가 이어지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동시에 극심한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 가격 흐름은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4,417달러 선에서 거래 중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4,500달러까지 불과 3.8%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ETF 자금 유입과 기관 채택 증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산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4년 7월 출시된 현물 이더리움 ETF는 강한 매수 압력을 불러왔다.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는 최근 3개월간 113% 자산 유입을 기록했고, 피델리티 이더리움 펀드(Fidelity Ethereum Fund, FETH)는 같은 기간 46% 늘었다. 이러한 제도권 진입은 고액자산가, 기업, 연금 계좌 등 새로운 투자자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실물자산 기반 금융의 확산과 더불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USDC와 에테나(Ethena)와 같은 인기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발행되며, 이는 매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활용으로 이어진다.

 

다만 이더리움의 높은 베타(4.8)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반영한다. 이는 S&P500 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변동폭은 약 4.8배 크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은 4,500달러를 돌파했다가도 쉽게 되돌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진정한 잠재력은 5년에서 10년 장기적 관점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는 4,5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등락이 반복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컨트랙트와 웹3 생태계 확산, 그리고 제도권 수용이라는 확고한 성장 기반 위에 서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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