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분기 첫 달을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약 5배 높은 수익률로 마감하며 기관과 트레이더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 ETH의 영구선물 거래량 점유율이 BTC를 앞선 것은 2022년 사이클 저점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한 달간 105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의 67억 4,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ETH를 선호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동시에 트레이더들 또한 레버리지 포지션을 ETH로 집중시키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 이더리움의 7일 기준 영구선물 거래량 점유율(EMA)은 60.4%를 돌파했으며, 비트코인은 36%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3년간 가장 큰 격차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영구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60만 ETH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만 BTC에 그쳐 단위 기준 1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ETH/BTC 환율에서도 이더리움의 상대 강세가 확인된다. 현재 1ETH는 0.03BTC로, 1BTC당 약 33.3ETH에 해당한다. 이는 7월 초 0.02 수준에서 50% 상승한 것으로, 가격 구조 자체가 ETH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다.
현물과 파생상품 양 시장에서 동시에 주도권을 쥔 이더리움은 리스크 선호 시장의 ‘대표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관 자금과 트레이더의 레버리지가 모두 ETH로 집중되며, 3분기 남은 기간 동안에도 ETH의 초과 수익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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