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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 압박 완화 조짐…역사 반복되며 반등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6 [12:30]

비트코인, 채굴자 압박 완화 조짐…역사 반복되며 반등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6 [12:30]
비트코인(BTC) 채굴

▲ 비트코인(BTC) 채굴     ©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채굴자 스트레스 완화 신호와 함께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6월 25일부터 해시 리본(Hash Ribbons) 지표가 지속적으로 채굴자 스트레스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표는 30일 해시레이트 이동평균이 60일보다 낮은 경우 발생하며, 통상 채굴자 투항 후 반등 국면이 뒤따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7,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3월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을 따라 구조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지선인 11만 2,000달러가 아직 유효하며, 스토캐스틱 RSI가 20 아래로 하락해 과매도 구간 진입을 나타낸다. 다만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 패닉셀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SOPR 지표는 3.82까지 상승해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이 활발해졌음을 시사한다. 이는 과거 국지적 고점에서 자주 관찰되는 현상으로,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할 경우 매도 압력이 강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1.53%의 추가 상승은 분배 구간이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비트코인 희소성을 평가하는 S2F(Stock-to-Flow) 모델도 약화됐다. S2F 비율은 최근 77.78% 급락해 70만 7,450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공급 대비 신규 발행량의 희소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모델은 여전히 장기 프레임에서는 유효할 수 있지만, 단기 신뢰도는 다소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 시장의 자금 흐름은 긍정적이다. 가중 평균 펀딩비는 +0.0151%로 나타나,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롱 포지션 유지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도한 롱 쏠림은 아니지만, 만약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연쇄 청산 위험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해시 리본 신호의 종료는 통상 반등으로 이어졌으며, 현재 기술적 지지선도 여전히 유효하다. 장기 보유자의 이익 실현과 S2F 약화가 부담이지만, 펀딩비와 과매도 모멘텀은 반등 여지를 남긴다.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주요 지지선이 방어된다면 비트코인은 상승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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