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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비트마인, 이더리움 매수 동시 질주...기관 쓸어담기 언제까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14:51]

블랙록·비트마인, 이더리움 매수 동시 질주...기관 쓸어담기 언제까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5 [14:5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780달러 저항선에 재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매수와 ETF 자금 유입이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주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총 56만 6,776ETH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인 ETHA는 운용자산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7월 25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은 현재 이더리움 보유량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2억 5,000만 달러 규모 사모 유치 대비 7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비트마인은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 Gaming)을 제치고 최대 기업 보유자가 됐다. 이사회 의장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 최고투자책임자인 톰 리(Thomas "Tom" Lee)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TF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는 강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는 출시 251일 만에 100억 달러 자산을 돌파하며 역대 세 번째로 빠르게 이정표를 달성한 ETF가 됐다. 앞선 기록은 같은 블랙록의 IBIT(34일)와 피델리티의 FBTC(53일)가 보유하고 있다.

 

ETHA는 최근 열흘간 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추가 유입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이는 지난해 부진한 시작과 달리, 이더리움 기반 투자 상품에 대한 기관 수요가 강하게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전체의 누적 순유입은 88억 8,000만 달러에 이른다.

 

가격 측면에서는 24시간 기준으로 1억 3,615만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더리움은 3,47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3,780달러 저항을 재차 테스트 중이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4,1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생긴다. 반면 지지선 이탈 시 하방 목표는 3,220달러로 제시된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는 여전히 중립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과매수 영역에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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