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총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새롭게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유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비 재고용(inventory)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시장에 유입될 예정이다.
해당 거래는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에 의해 포착됐으며, 각각 10억 999,999달러 규모로, 두 건이 약 2분 간격으로 진행됐다. 발행 주체는 테더 트레저리로 확인됐으며,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이번 발행은 아직 유통되지 않은 인벤토리용"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이전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리 USDT를 발행한 사례가 있다. 특히 거래소의 유동성 수요 증가나 체인 간 전환(chain swap) 수요가 있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발행 역시 유통은 보류된 상태지만, 거래량 증가에 대비한 유동성 준비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20억 달러 규모 발행은 지난주 이뤄진 30억 달러 규모 USDT 발행에 이은 조치로, 테더는 단기간 내 총 5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재고로 쌓아두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예비 발행이 향후 기관이나 거래소의 USDT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테더는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에 발맞춰 미국 특화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도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8,000달러, 이더리움은 3,700달러 수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은 USDT 활성화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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