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3,700달러를 돌파하며 6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을 매도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프는 X(구 트위터)에서 이더리움의 최근 반등이 일시적 약세장 랠리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기술적 저항선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상방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시프는 기술적 차트를 근거로 이러한 판단을 내렸으며, 이더리움은 내러티브와 활용 사례 측면에서 비트코인보다 경쟁이 심해 장기적인 상대 우위가 약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더리움을 지금 정리하고 비트코인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프의 주장은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시프의 글을 패러디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홍보하는 게시물로 응수했고, 자사 전략을 통해 장기 보유 및 이자 수익 기반의 이더리움 운용 방식을 강조했다. 샤프링크는 10억 달러 이상의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물량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ETH/BTC 차트 분석을 공유하며 시프의 주장을 비판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약세 전환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지적하며, 시프의 경고는 시점상 늦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이더리움 랠리는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과 기관 수요 급증, 기업 트레저리 편입 확대 등이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ETH는 지난 한 주간 25%, 지난 1년간 약 7% 상승했으며, 비트마인(BitMine), 샤프링크 등의 기업이 대규모 매입에 나서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