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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억 XRP 중 360억 남았다...에스크로 전략 재평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05:00]

550억 XRP 중 360억 남았다...에스크로 전략 재평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2 [05:0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보유자들이 직접 자신의 자산을 일정 기간 동안 잠금 설정할 수 있는 XRP 레저(XRPL)의 에스크로 기능이 커뮤니티 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자산을 미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보안성과 재정적 절제 효과까지 갖춘 점이 특징이다.

 

7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지털 어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의 매니징 디렉터인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 보유자들이 타임락을 설정해 자산을 보호하거나 자동 전송까지 할 수 있는 XRPL의 기본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레이버는 리플(Ripple)의 에스크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기능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리플은 2017년 12월 약 550억 XRP를 에스크로에 묶어 투명성과 공급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이후 19억 XRP를 월 10억 XRP씩 시장에 순차적으로 배분해왔다. 현재 에스크로에 남아 있는 XRP는 약 360억 개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XRP 보유자들은 XRP 툴킷(XRP Toolkit) 같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에스크로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보유 지갑을 등록하고, 특정 수량의 XRP를 잠금 설정한 뒤 해제 시점을 명확히 지정할 수 있으며, 다른 지갑으로의 자동 전송도 가능하다.

 

에스크로는 XRPL 상에서 EscrowCreate 거래를 통해 생성되며,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충족되면 수령인이 EscrowFinish 명령으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조건 충족 없이 만료 시간이 지나면, 발신자가 EscrowCancel을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단, 소액 에스크로는 수수료 부담이 클 수 있으며, 암호 조건 기능을 사용할 경우 비용이 더 증가한다. 또한 PREIMAGE-SHA-256 방식만 지원돼, 지정된 SHA-256 해시값에 해당하는 시크릿을 증명해야만 자금이 해제된다. 시간 기준도 블록 생성 시점 기준이기 때문에 초 단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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