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 0.25달러 이하 매수 기회일까?…급등 가능성 있지만 '신중 투자' 필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06:00]

도지코인, 0.25달러 이하 매수 기회일까?…급등 가능성 있지만 '신중 투자' 필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8 [06: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7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0.21달러까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도지코인은 여전히 0.25달러 미만에 거래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로 주목받는다.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은 투자 심리에 크게 의존한다. 2020~2021년 제로금리 시대, 그리고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친암호화폐 기조로 승리했을 당시 도지코인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미국 하원이 '크립토 주간(Crypto Week)'으로 명명한 일정에 따라 다수의 암호화폐 법안 논의가 예정돼 있어, 관련 기대감이 도지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가격 급등과 고점 유지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도지코인은 현실 활용처가 제한적이며, 온라인 팁과 일부 틈새 용도에 그친다. 가격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요가 필요하지만, 그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다.

 

특히 도지코인은 발행량 제한이 없으며, 매분 1만 DOGE가 새롭게 유통된다. 이 같은 공급 구조는 장기적으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과거에도 도지코인은 단기 급등 후 빠르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을 장기 투자 수단이 아닌 '가벼운 재미용 자산'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격 상승을 기대해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괜찮지만,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다. 실제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20억 달러에 달해, S&P500 소속 다수 기업보다 크지만 내재 가치는 제한적이다.

 

결국 도지코인은 긍정적인 심리와 환경이 조성될 경우 다시 급등할 수 있지만, 그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가격이 오를 때 수익을 실현하고, 지나친 기대는 자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