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 고래 150만 토큰 매도에 폭락 경고…0.52달러 반등 vs 0.26달러 붕괴
7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코인(Pi Coin)은 최근 일주일 사이 9% 하락하며 시세가 0.40달러 사상 최저가에 근접한 반면,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역행 흐름에 더해 고래 지갑에서 150만 개에 달하는 파이 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면서 가격 급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파이 코인의 주요 지표에는 상반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서서히 상승하며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어, 일부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또한 볼린저 밴드가 좁아지면서 가격 압축 이후 0.47달러, 최대 0.52달러까지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반면, 지난 3주간 시장 전체가 상승 랠리를 펼치는 동안 파이 코인은 별다른 반등 없이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이는 투자자들이 파이 코인에 대한 신뢰를 잃고 다른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한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분석에서 파이 코인이 하락 삼각형 패턴을 이탈한 점을 근거로, 가격이 40% 가까이 급락해 0.2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기술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특히 고래들의 매도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파이스캔(PiSca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고래 지갑에서 OKX, Bitget, Pionex 등 주요 거래소로 이체된 물량이 150만 개에 달했다. 이는 고래들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거나 추가 매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 전반의 신뢰 약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매도세가 지속된다면, 파이 코인은 0.40달러 지지선 붕괴 후 새로운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단기 회복보다 하락세 지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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