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11만 9,000달러대 지지선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의 7월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7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6월 P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3%로 시장 예상치(2.5%)를 하회하면서 당일 0.5% 상승해 11만 9,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반면, 같은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해석에 혼선을 주고 있다.
트레이딩 리소스 코베이시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다시 식고 있다”고 평가했고, 암호화폐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이번 CPI 상승은 6월 유가 급등 때문이며, 유가는 이미 하락해 다음 달 수치에는 반영될 것”이라며 고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CME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는 여전히 7월 30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시장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전반의 방향성을 단기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한편, 비트코인 유동성 구조 측면에서는 11만 9,50012만 500달러 구간에 매도 물량이 집중돼 있으며, 이는 단기 저항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차트 기준 11만 4,30011만 5,600달러 구간에는 미체결 가격 격차(CME 갭)가 존재해 하락 시 해당 구간이 가격 자석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트레이더 렉트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CME 갭 위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라며 “하단 유동성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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