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엑스알피(XRP)는 모두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백만장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도지코인은 밈코인 특유의 단기적 열풍에 의존하는 반면, XRP는 실제 유틸리티 기반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도지코인은 현재 1개당 약 0.17달러, 시가총액은 260억 달러 수준이다. 발행량은 1,500억 개 이상이며, 매년 50억 개의 추가 발행이 이어진다. 공급량 제한이 없어 구조적 희소성은 부족하고, 주요 가격 변동 요인도 일론 머스크의 SNS 언급 같은 외부 자극에 크게 의존한다. 실질적인 기술 개발이나 기능 업그레이드도 거의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가치는 낮다는 지적이다.
이와 달리 XRP는 2.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350억 달러를 상회한다. 최근 리플(Ripple)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를 통해 기관 자금 유입 기반을 마련했고, 6월 30일에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사이드체인을 메인넷에 출시하며 디앱(dApp)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는 이더리움의 개발자와 사용자 일부를 XRP 생태계로 끌어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변화다.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100배 상승해 백만장자 수익을 제공하려면 시가총액이 약 2조 5,000억 달러에 달해야 한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보다도 크며,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XRP 역시 100배 상승하려면 13조 달러의 시총이 필요하지만, 실제 금융 산업 내 실사용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론적 여지는 남아 있다.
결국 도지코인은 과거와 같은 초대형 밈 열풍이 재현되지 않는 한, 다시 백만장자 제조기가 되긴 어렵다. 반면 XRP는 기관 채택과 실사용 확대라는 현실적인 성장 동력을 갖고 있으나, 이 또한 분산 포트폴리오 내 일부로 접근해야 하며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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