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하루 만에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전 장중 한때 11만 달러를 넘어서며 단기 저항선을 돌파했고, 이 과정에서 시장 전반의 공매도 포지션 청산액이 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공매도 청산액만 약 1억 1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급등은 미국 ADP 민간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발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민간 고용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의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25.3%로 상승했다. 시장은 이에 즉각 반응해 달러 약세, 금 가격 상승, 그리고 암호화폐의 일제 상승을 촉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만 9,7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약 1.8%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5.5% 상승하며 2,600달러 부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4,800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XRP(4.9%), 도지코인(7.3%), 카르다노(7%) 등 주요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솔라나(Solana) 또한 이날 3.6% 상승했다. 미국 최초의 스테이킹형 솔라나 ETF인 렉스-오스프리 솔라나+스테이킹 ETF가 출시 첫날 1,2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향후 다양한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날 하루 동안 총 4억 78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 중 피델리티의 FBTC가 1억 8,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이더리움 기반 ETF에서는 1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비트유닉스 분석가는 "BTC는 단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현재 11만 348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라며 "만약 가격이 10만 2,560~10만 5,000달러 지지구간을 유지한다면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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