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조정을 겪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아직 과열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시장 사이클상 BTC가 여전히 상승 여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종합시장지수(BCMI)가 현재 0.5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일반적으로 과열 구간으로 간주되는 0.75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투자 심리, 가치평가, 수익성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30일간 94,5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조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장기 상승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특히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가 20에 불과할 정도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여서, 확실한 촉매가 없다면 당분간 정체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84,000~86,000달러 구간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급격한 하락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89,000달러 이상에서는 500만 개 이상의 주소가 매수에 진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강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돌파해야만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살아날 수 있다.
유투데이는 산업 내 주요 인사들이 비트코인 장기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슨 모우(Samson Mow) 등은 BTC의 공급 축소와 제도권 채택 확산이 장기 상승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인 상승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27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6,946달러로, 24시간 기준 1.38% 하락했다. 단기적인 정체 국면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분석에 기반한 장기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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