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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 달 만에 13% 하락…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급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9 [07:52]

비트코인, 한 달 만에 13% 하락…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급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9 [07:52]
비트코인(BTC) 하락

▲ 비트코인(BTC) 하락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Coinbase Premium Index, CPI)가 미국 증시 개장 후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상당한 자금이 유출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시장에서 소매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로,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경우 매도 압력이 강해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3천 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유투데이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6억 5,183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ETF의 기관 수용이 급증하며 전체 운용 자산이 380억 달러에 도달한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수요는 여전히 강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TF 시장에서의 매도세도 감지되고 있다. 리버(River)의 연구원 샘 베이커(Sam Baker)는 상위 25개 펀드가 지난 4분기 동안 약 1만 9천 BTC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반면,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은 최근 분기별 가이드에 비트코인을 포함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최저가는 9만 3,434달러까지 내려갔다. 비트코인은 29일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 10만 8,786달러에서 13.4%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10만 달러 회복 여부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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