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공화당 소속 가이 레센탈러(Guy Reschenthaler) 의원이 처음으로 XRP에 투자했다고 공개됐다. 그는 1,0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 상당의 XRP를 매수했으며, 같은 시기에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에도 같은 범위의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센탈러 의원의 XRP 매수는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1월 20일 사임과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 취임을 앞두고 시장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고조된 시점에 이루어졌다. XRP는 최근 SEC와 리플 간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투자자들의 매집세가 강화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2.8달러를 돌파하며 최근 일주일 동안 22.4% 상승해 100대 자산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1백만~1천만 XRP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은 2024년 11월 이후 약 38억 달러 상당의 XRP를 추가로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지난 일주일 동안 고래들이 10억 9천만 개 이상의 XRP를 추가 매수했다"고 분석했다.
레센탈러 의원은 비트코인(BTC) 지지자로 알려진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에 이어 또 다른 암호화폐 투자자로 주목받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최대 23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5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또한, 팻 투미 전 상원의원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트러스트에 투자한 바 있다.
레센탈러 의원의 이번 투자는 미국 정치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만큼, 정치권의 투자 행보가 향후 시장과 규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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