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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꿈 깨지나?...밈코인 시장 초토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0 [23:00]

비트코인, 10만 달러 꿈 깨지나?...밈코인 시장 초토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0 [2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 하락하며 약 9만 7천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5일 전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10만 3,650달러 대비 6.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급락은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의 비트코인 재무자산 추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앞두고 발생했다. 이번 투표는 회사가 비트코인을 자산 다각화 도구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사회가 해당 제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 움직임도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6~12개월간 보유된 약 17만 9천 BTC가 시장에 풀리며 10만 달러 근처에서 이익 실현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기술적 지표에서도 예고된 바 있다. 일일 상대 강도 지수(RSI)가 약화되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됐고, 상승 쐐기 패턴 내 하락세가 진행 중이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하락 목표치는 약 8만 7,450달러에서 9만 4천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한편, 밈코인 시장도 급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등 주요 밈코인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밈코인 시가총액은 1,196억 달러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조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청산되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청산 규모로 기록됐다. 이 같은 상황은 시장의 변동성을 한층 더 심화시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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