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기술적 분석의 핵심 지표인 피보나치 되돌림 선을 하방 돌파하며 가격 방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추가 하락을 경고하는 온체인 데이터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0.28달러 부근에 형성된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지코인은 장중 한때 0.22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으며 해당 구간은 과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평가받는다.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지코인의 지지선 붕괴는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매 심리를 부채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도지코인의 단기 전망이 매우 어둡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 미만으로 떨어지며 과매도 구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또한 하락 추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상에서 하락 에너지가 응축되고 있어 0.22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18달러에서 0.20달러 범위까지 가격이 수직 낙하할 위험이 상존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도지코인이 하락 추세를 멈추기 위해서 최소 0.28달러를 다시 탈환하고 안착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도지코인의 미결제 약정 규모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도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유동성이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 매도세는 단기 수익을 노리고 진입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반면 일부 고래 투자자들은 0.20달러 인근에서 매수 주문을 걸어두고 저점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으나 현재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거시 경제 환경도 도지코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규제 정책 변화와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 자산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다. 테슬라(Tesla)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행보와 연동되었던 과거의 폭등 패턴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도지코인은 실질적인 기술적 지표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험대에 올랐다.
도지코인은 현재 0.22달러라는 절체절명의 지지선 위에 서 있으며 해당 구간의 사수 여부가 향후 수 주간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가격이 0.28달러 위로 복귀하지 못하는 한 산발적인 반등은 하락장 속의 일시적인 속임수일 확률이 높다. 투자자들은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하고 주요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되돌림 선의 기술적 변화를 신중하게 관찰하며 보수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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