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심리적 저항선인 2,100달러 탈환에 실패하며 2,00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단기 조정 국면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1,800달러 선에서의 지지 여부가 추가 하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1,98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2,020.36달러 선에서 출발한 이더리움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2,000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내주었고 거래량 역시 하향 추세를 그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시장의 유동성 위축과 함께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이 발생하며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은 현재 이더리움 시장이 가혹한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2.3 수준까지 떨어지며 매도 우위 시장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또한 하락 영역에서 확장되며 추가적인 하방 변동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21일 이동평균선인 2,100달러 구간이 강력한 저항벽으로 작용하며 반등 시도를 번번이 무산시키고 있는 점이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자극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하락 추세를 멈추고 반전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100달러 선의 안정적인 탈환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현재의 가격 조정이 과거의 강세장 직전 매집 구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단기적인 추가 하락 위험은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1,875달러 지지선 사수에 실패할 경우 하락 폭이 1,740달러나 1,562달러 부근까지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재편도 이더리움 가격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탈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활력이 저하되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 속도가 둔화된 점이 시장의 복원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다만 장기 투자자들은 현재의 과매도 구간을 향후 도래할 상승 사이클을 위한 전략적 축적 기회로 삼으며 온체인 데이터를 통한 매집 징후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과 기술적 저항이 맞물린 가혹한 검증 단계를 지나고 있다. 향후 1,800달러 선을 방어하며 하락 추세를 마감할 수 있을지가 1분기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2,1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와 함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주시하며 이더리움의 실질적인 유동성 회복 시점을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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