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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달러 사수전 돌입...여기서 꺾이면 '진짜 붕괴' 온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10 [14:53]

비트코인 7만 달러 사수전 돌입...여기서 꺾이면 '진짜 붕괴' 온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10 [14:5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대급 변동성을 딛고 7만 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시험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에 도달했다.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2월 10일(현지시간)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1.43% 상승하며 7만 33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6만 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던 충격을 딛고 일주일 만에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 고지를 탈환한 상태다. 비트코인은 현재 1조 3,8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 대금이 약 631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활발한 손바뀜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기록적인 거래량인 564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가격 반등 과정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유출량이 급증하며 대형 투자자들이 거래소 물량을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전형적인 매집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 분석 결과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인 30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강력한 추세 반전 신호를 보냈다.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인 6만 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점이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2,000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1분기 내에 새로운 역대 최고가 경신을 위한 본격적인 상승 파동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자금 흐름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주간 이어졌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순유출세가 진정되고 블랙록(BlackRock)의 IBIT 등을 중심으로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징후가 포착되었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시장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었고 이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달러 안착 여부를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며 새로운 강세장의 서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며 전통 자산과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 지표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을 결정지을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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