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두고 공매도 업계의 거물 앤드류 레프트(Andrew Left)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의 경영 방식을 강하게 비난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2월 7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의 창업자 앤드류 레프트가 스트래티지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세일러 회장의 비트코인 리액터(Bitcoin Reactor) 전략을 전문 용어와 헛소리가 뒤섞인 눈속임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4분기에 1억 2,4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재무적 타격을 입은 상태다. 레프트는 이러한 손실이 세일러 회장의 전략적 실패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레프트는 스트래티지가 추구하는 비트코인 매집 모델이 실질적인 기업 가치를 창출하기보다는 시장의 유동성에 기댄 투기적 구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레프트는 "더 많은 전문 용어와 더 많은 헛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세일러 회장이 내세우는 논리들이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스트래티지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가상자산 가격 변동에 모든 운명을 맡긴 점이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레프트의 비판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맞물리며 이번 주에만 17.12% 급락하는 등 거센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특히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까지 내려가지 않는 한 재무 구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시장은 이미 1억 2,400만 달러에 달하는 분기 손실 규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레프트는 스트래티지의 주가 거품이 조만간 걷힐 것이라며 강력한 공매도 공세를 예고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가 손익이 기업 전체의 자산 건전성을 결정짓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스트래티지가 제공하는 간접 투자 수단으로서의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레프트는 이러한 환경 변화가 스트래티지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스트래티지는 공매도 세력의 파상 공세와 재무 지표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비트코인 전략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받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세일러 회장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으며 레프트가 지적한 재무적 취약성이 향후 주가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래티지는 이제 비트코인 가격 회복과 함께 기업 본연의 수익성을 입증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게 되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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