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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목표 주가 200달러로 올랐는데...경영진은 미국 패권 상실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8 [17:30]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 200달러로 올랐는데...경영진은 미국 패권 상실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2/08 [17:30]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챗GPT 생성 이미지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챗GPT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주가가 200달러 고지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가상자산 주도권 상실을 경고하며 제도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2월 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시장 전문가들이 코인베이스 주가 목표치를 20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랠리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미국이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가상자산 산업의 중심축이 해외로 이동하며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현물 ETF의 수탁 기관으로서 확보한 독보적인 지위와 신규 매출원 다각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주가 상승의 충분한 동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비즈니스를 넘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낸 점이 200달러 돌파를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다. 코인베이스의 성장은 단순한 거래 수수료 수익을 넘어 제도권 금융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우호적인 국가로 떠나는 엑소더스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암스트롱은 "미국이 혁신의 기회를 놓친다면 미래 금융 시스템의 주도권을 영원히 뺏길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의회의 신속한 입법 처리를 요구했다. 규제 공백이 지속될수록 미국의 금융 패권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암스트롱의 시각이다.

 

시장은 현재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의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법안이 확정될 경우 코인베이스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명확성은 코인베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막대한 기관 자금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법안 통과는 코인베이스가 전통 금융권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코인베이스의 주가 흐름은 미국 가상자산 정책의 향방을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수행하며 주주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200달러 목표가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코인베이스가 제도권 금융의 핵심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는 이제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금융 지형을 재편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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