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반등에 베타처럼 반응한 솔라나가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 빠르게 되돌리며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11.92% 상승한 86.3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이 9.23% 급등하며 시장 전반을 끌어올렸고,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지수 8)을 기록해 반대매매성 되돌림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이번 상승의 1차 배경은 비트코인 회복에 동조한 베타 랠리다. 시장에서는 대형 거래소를 중심으로 현물(스팟) 매수 서사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급격히 개선됐고, 이 과정에서 솔라나는 개별 재료보다 자금 회귀의 수혜를 크게 받았다. 극단적 공포 심리 속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성격의 수급도 반등을 증폭시켰다는 평가다.
기술적 여건 역시 반등을 뒷받침했다. 솔라나는 최근 급락으로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29.76까지 내려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로 인해 단기 되돌림 여지가 컸다. 동시에 레이어1 섹터 시가총액이 10.82% 늘어나며 시장 평균(8.01%)을 상회해, 대형 인프라 체인으로의 섹터 모멘텀이 확인됐다.
단기 가격 구조의 분기점은 78.6% 피보나치 되돌림 지지선인 85.71달러다. 이 구간을 지켜낼 경우 다음 목표로는 61.8% 되돌림 수준인 99달러가 거론된다. 반대로 일간 피벗인 81.89달러를 하회하면 최근 저점인 68.69달러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시장에서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인 95.14달러 회복 여부를 회복 탄력의 확인 신호로 본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을 “개별 호재가 아닌, 극단적 공포와 과매도에서 나타난 시장 동조형 반등”으로 규정한다. 단기 바이어스는 신중한 낙관 쪽이지만, 지속성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을 동반한 90달러 상단 일간 종가가 확인될 경우에만 반등의 ‘다리’가 생길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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