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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2배 차이"...비트코인, 무지성 적립보다 '이것'이 답이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14:11]

"수익률 2배 차이"...비트코인, 무지성 적립보다 '이것'이 답이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05 [14:1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나오는 가운데 단순한 적립식 투자(DCA)보다 리스크 모델을 활용한 가중 매수 전략이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과거 약세장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시장의 위험도(Risk Score)가 낮을 때 매수 금액을 늘리는 '리스크 기반 축적 전략'이 일반적인 DCA 방식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 약세장 바닥이나 2019년 양적긴축(QT) 종료 직후와 유사한 거시경제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이 공격적인 축적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비트코인을 매주 100달러씩 단순 매수했을 경우 현재 평가액은 약 4만 6,000달러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리스크 점수가 낮을 때 매수량을 3배에서 5배로 늘리는 리스크 기반 전략을 사용했다면, 보수적 모드에서는 4만 5,000달러, 공격적 모드에서는 8만 1,000달러까지 평가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매수 대비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익이다.

 

이더리움과 카르다노(Cardano, ADA)의 경우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양적긴축 종료 시점에 이더리움에 리스크 기반 전략을 적용했을 경우 '보수적 모드'에서도 3,600달러 투자 원금이 현재 4만 4,000달러로 불어났다. '공격적 모드'를 적용했다면 5,900달러 투자로 현재 가치 7만 3,000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감바데요는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리스크 점수가 다시 '바닥권'인 0~20점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거시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재의 공포 구간이 역사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매수하는 것보다 시장 데이터와 리스크 지표를 활용해 매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현재와 같이 대중의 공포 심리가 극에 달하고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권에 진입했을 때 과감하게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다음 강세장에서 수익률 격차를 만드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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