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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약세 흐름 속 '저가 매수' 꿈틀...1.70달러 탈환 시도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10:10]

XRP, 약세 흐름 속 '저가 매수' 꿈틀...1.70달러 탈환 시도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2/05 [10:1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1.70달러 선 재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축적과 자금 유입 신호가 포착되며 기술적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XRP가 하락 채널 내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온체인 데이터상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의 매도 압력은 주로 단기 투기성 자금의 이탈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장기 하락 채널 내에서 거래되며 25% 이상의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 거래소로의 순유입량 역시 최근 30일간 약 3억 9,600만 XRP 증가하며 매도 압력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단기적인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호들 웨이브(HODL Waves)' 지표를 분석한 결과, 매도 물량의 대부분은 보유 기간이 1주에서 3개월 미만인 단기 투자자들에게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155일 이상 XRP를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며 물량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한 손'에서 '강한 손'으로 물량이 이동하는 손바뀜 현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1.57달러에서 1.58달러 구간에서 약 5억 2,000만 XRP 규모의 새로운 매집 흔적이 발견됐다. 해당 가격대는 다수의 투자자가 진입한 구간으로 향후 가격 조정 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체이킨 자금 흐름(CMF) 지표에서도 가격 하락과 달리 자금 유입은 증가하는 '상승 다이버전스'가 관측됐다.

 

기술적 분석상 가장 중요한 지지선은 1.48달러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1.25달러를 거쳐 0.94달러까지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1.48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반등에 성공할 경우 1차 목표가는 1.70달러, 이후 1.97달러 돌파 시 하락 추세를 벗어나 2.42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은 1.48달러 지지 여부를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단기 매도세가 진정되고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효과가 본격화된다면 1.70달러를 향한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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