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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5,000달러 선에서 공방...ETF 자금 유출 지속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23:00]

비트코인, 7만 5,000달러 선에서 공방...ETF 자금 유출 지속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04 [23: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양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2월 4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 5,733.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5%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 8,376.5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매도세가 이어지며 최저 7만 2,897.14달러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조 5,10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24시간 거래량은 67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4.48% 수준이다.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비트코인 수량은 1,998만 BTC로, 총 발행 한도인 2,100만 비트코인의 약 95.15%가 채굴된 상태다.

 

최근 가격 약세는 기관 투자 자금 이탈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 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간 비트코인 ETF에서 약 28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간 내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하락장을 기회로 삼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바이낸스(Binance)는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안전자산펀드(SAFU)를 활용해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는 주요 지지선 방어를 위한 전략적 매수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가격대를 주요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에서 8만 달러 구간에서 마지막 조정을 거친 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과 기술적 반등 여부를 두고 시장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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