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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쉐어스, XRP 공급 충격 가능성 경고..."제2의 게임스톱 사태 온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2/04 [11:12]

21쉐어스, XRP 공급 충격 가능성 경고..."제2의 게임스톱 사태 온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2/04 [11:12]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최근 XRP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ETF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돼 2026년 가격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스위스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 21쉐어스(21Shares)는 최근 보고서에서 거래소 내 XRP 보유량이 17억 개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시장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XRP 물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현상이 게임스톱 사태와 유사한 공급 충격 메커니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공급량 감소는 기관 투자자들의 XRP 현물 ETF 수요 증가와 맞물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내 XRP ETF 상품은 출시 첫 달에만 1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1쉐어스는 "이러한 지속적인 수요가 투기적 거래에서 구조적 자본 배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XRP 가격 재평가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1억 8,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XRP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ETF 출시 후 약 380억 달러의 순유입에 힘입어 1년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XRP는 비트코인보다 시가총액이 훨씬 작기 때문에 ETF 자금 유입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21쉐어스는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가격 반사 루프가 증폭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년 XRP 가격은 규제 명확성,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 그리고 XRP 레저(XRPL)의 실질적인 채택 확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21쉐어스는 2026년 XRP 가격 시나리오로 기본 시나리오 2.45달러(확률 50%), 강세 시나리오 2.69달러(확률 30%), 약세 시나리오 1.6달러를 제시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규제 안정과 꾸준한 ETF 자금 유입을 가정하며, 강세 시나리오는 기관 주도의 토큰화와 공급 부족 심화를 전제로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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