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의 진행자 폴 배런은 2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최근 암호화폐 급락을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거시 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 충격으로 진단했다. 그는 최근 며칠 사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50억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는 과거 주요 변곡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폴 배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말을 기점으로 동반 하락한 배경으로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유동성 축소를 지목했다. 그는 과거 셧다운 국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간 급락한 뒤 장기간 횡보 흐름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이번 역시 단기 반등보다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4일간 누적된 청산 규모가 2020년 이후 가장 큰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레버리지 해소가 진행되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도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요 지지 구간을 시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시장 부담 요인으로 언급됐다. 폴 배런은 일부 대형 기관이 암호화폐를 거래소로 이동시키는 정황이 포착되며 추가 매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 심리를 위축시키는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과도한 레버리지 제거와 시장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시장 반전의 핵심 변수로 규제 명확성을 꼽았다. 폴 배런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지연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반대로 규제 방향이 명확해질 경우 현재 축적된 대기 자금이 다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구간을 성급한 낙관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되는 국면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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