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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충격에 코인시장 동반 흔들…비트코인 7만 5,000달러선 방어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4분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5,610억 달러로 하루 새 3.41% 줄었다. 대표 시장 지표인 CMC20 지수 역시 4.01% 하락하며 위험 회피 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17로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평균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40.91로 과매도권에 근접한 상태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7만 5,521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3.85%, 최근 7일 기준으로는 15.19%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223달러로 24시간 새 4.91% 떨어졌고, 최근 일주일 낙폭은 26.30%에 달했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1.57달러로 하루 2.71%, 7일 기준 17.84%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솔라나(SOL)는 97.55달러로 24시간 새 6.44% 급락했고, 비앤비(BNB) 역시 2.55% 하락한 752.89달러에 머물렀다. 도지코인(DOGE), 비트코인캐시(BCH)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도 일제히 두 자릿수 주간 하락률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즌 지표는 31/100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이 같은 암호화폐 시장 약세의 배경에는 전날 뉴욕증시 급락이 자리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6.67포인트(-0.34%) 하락한 49,240.9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4%, 나스닥종합지수는 1.43% 급락했다. 인공지능(AI) 모델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일즈포스, 어도비, 서비스나우, 인튜이트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데이터·리서치 업체, 이들에 투자한 대형 사모펀드까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 전반에 퍼진 위험 회피 심리는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그대로 전이됐다. 단기적으로는 뉴욕증시 변동성과 AI 산업 재편 이슈가 지속되는 한 코인 시장 역시 높은 변동성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공포 지표가 극단으로 치닫고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 구간에 근접한 만큼, 추가 급락 이후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동시에 열려 있다는 점이 시장의 미묘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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